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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뿐인 인생

ㅅrl벽 2012. 10. 24. 18:02

 

 

 

 
▦사무엘상 20:1-3
(삼상 20:1)

다윗라마 나욧에서 도망하여 요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무엇을 하였으며

내 죄악이 무엇이며 네 아버지 앞에서 내 죄가 무엇이기에 그가 내 생명을 찾느냐 삼상24:9

(삼상 20:2)

요나단이 그에게 이르되 결단코 아니라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 내 아버지께서

크고 작은 일을 내게 알리지 아니하고는 행하지 아니하나니 내 아버지께서

어찌하여 이 일은 내게 숨기리요 그렇지 아니하니라 창44:7

(삼상 20:3)

다윗이 또 맹세하여 이르되 내가 네게 은혜 받은 줄을 네 아버지께서

밝히 알고 스스로 이르기를 요나단이 슬퍼할까 두려운즉 그에게 이것을

알리지 아니하리라 함이니라 그러나 진실로 여호와의 살아 계심과 네 생명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와 죽음의 사이는 한 걸음 뿐이니라 신6:13, 삼상25:26

 

◎말씀

한 주간 동안 세상에는 여러 사건 사고 소식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구미에서는 불산 가스 누출로 여러 명이 죽고 온 마을이 폐허처럼 변해 재난 지역으로 선포되었습니다. 스리랑카에 봉사하러 간 청년들이 뜻하지 않게 닥친 낙뢰로 인하여 죽음으로 돌아왔습니다. 가난한 이들을 돕기 위해서 모든 것을 다 바친 이들의 삶에 주님의 위로와 은총이 영원하기를 기도합니다

 

세상에는 이처럼 우리 의지와는 상관없이 사건이나 사고가 찾아옵니다. 사고를 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실로 삶과 죽음은 멀지 않습니다. 한 걸음 밖에 안 된되는 것입니다.

 

본문의 말씀은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 왕을 피하여 도망하다 절친한 친구인 요나단과 만난 다윗의 이야기입니다. 친구와의 우정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이들의 관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윗은 현재의 심경 고백을 죽음이 자신에게는 한 발자국보다 더 가깝다고 표현합니다. 한 걸음 차이에 생사가 갈리는 모습들을 세상에서 많이 보게 됩니다.

 

불행과 행복의 차이도 생사만큼이나 멀지 않습니다. 불행하다고 생각된 일들이 행복이 될 수 있고, 행복하다고 본 일이 어느새 불행으로 바뀌는 일들은 적지 않습니다. 삶이 변덕스럽다고 말하면서 다른 이유로 자신의 불행의 원인을 돌리기보다는 자신에게 닥친 일들에 대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귀중한 가치와 존귀함으로 자신의 삶에 받아들일 때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은혜와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성공과 실패, 가난과 부요함도 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행복하다고 생각되는 순간부터 겸손함이 무엇인지를 찾아야 합니다. 부요하다고 생각되는 순간부터 어렵게 살아가는 이들을 돌아볼 줄 알아야 합니다. 성공했다고 생각되는 순간에 그 영광을 자신이 독식하려한다면 어리석은 삶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정작 코앞에 다가온 일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것입니다.

 

다윗은 이처럼 고난 속에서 죽음의 그림자가 한 걸음 차이로 가까이 있는 사느냐 죽느냐의 기로에 있었지만,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끝내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잊지 맙시다. 세상 것은 잃어버릴 수 있어도 영원하신 하나님을 잃는 자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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