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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설병을 먹는자

ㅅrl벽 2012. 10. 1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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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1:1-6

 

(삼상 21:1) 다윗이 놉에 가서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니 아히멜렉이 떨며 다윗을 영접하여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가 홀로 있고 함께 하는 자가 아무도 없느냐 하니
(삼상 21:2) 다윗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왕이 내게 일을 명령하고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보내는 것과 네게 명령한 일은 아무것도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하시기로 내가 나의 소년들을 이러이러한 곳으로 오라고 말하였나이다
(삼상 21:3) 이제 당신의 수중에 무엇이 있나이까 떡 다섯 덩이나 무엇이나 있는 대로 내 손에 주소서 하니
(삼상 21:4) 제사장다윗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보통 떡은 내 수중에 없으나 거룩한 떡은 있나니 그 소년들이 여자를 가까이만 하지 아니하였으면 주리라 하는지라 살전4:4
(삼상 21:5) 다윗제사장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참으로 삼 일 동안이나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내가 떠난 길이 보통 여행이라도 소년들의 그릇이 성결하겠거든 하물며 오늘 그들의 그릇이 성결하지 아니하겠나이까 하매
(삼상 21:6) 제사장이 그 거룩한 떡을 주었으니 거기는 진설병 곧 여호와 앞에서 물려 낸 떡밖에 없었음이라 이 떡은 더운 떡을 드리는 날에 물려 낸 것이더라 레24:8

 

 

 

◎말씀

야생화나 야생초들은 그 생명력이 매우 강합니다. 어떻게 보면 자연에서 버려진 존재라고 할 만큼 어느 누구도 돌보지 아니하고 온갖 풍상 다 겪는 식물이지만, 끝까지 살아남는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줍니다. 반면에 온실 속에서 온갖 보호와 자양분을 거저 받고 자라는 화초들은 야생의 세계에서는 살아남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연만물의 생존전략들은 그래서 저마다 독특한 비법을 갖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다윗도 야생화처럼 어려서부터 온실 같은 가정을 떠나 들녘에서 자라났습니다. 비록 그가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왕위에 오르기까지는 들꽃처럼 짓밟히는 고난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을 통해보면 환난을 당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비록 온갖 자연의 풍상 앞에 그대로 놓여 진 야생화처럼 인간 세파에 시달리고 밟히고 더렵혀졌지만, 그런 곳에서 신앙의 승리를 이룬다는 것은 곧 고난 자체가 하나님의 축복임을 말해줍니다.
고난은 고생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비전을 이루어주시려는 연단이요 훈련이 되는 것입니다. 온전하게 훈련 받은 자 만이 삶의 전쟁터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삶속에서 승리하도록 훈련시키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환난 중에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는 하나님이 함께 하여 주시는 자에게도 환난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환난 중에 제일 어려운 일 중의 하나가 먹는 문제입니다. 다윗의 고난도 역시 양식의 문제였습니다. 그는 당시 제사장에게까지 가서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제사장은 자신이 갖고 있는 먹을거리라고는 하나님의 전에 올렸던 진설병 밖에는 없었습니다. 환난 중에 제사장을 찾은 다윗은 제사장만이 먹을 수 있는 진설병을 얻게 된 것입니다. 환난 중에 진정 도움을 줄 수 있는 자가 누구인가? 나에게 진정한 멘토가 될 수 있는 제사장을 찾은 것이 삶의 승리를 위한 다윗의 지혜였습니다.

 

이 때 하나님은 이 세상의 그 어떤 제도보다도 더 귀중히 보시는 것이 바로 생명이라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제사장들만 먹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는 진설병이라 할지라도 생명을 건지는 일에는 하나님이 규정을 어겼다고 책망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의 생명을 소중히 보시고 귀중히 여기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존귀한 존재인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원종휘목사님(1).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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