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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희생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ㅅrl벽 2013. 3. 22. 18:33

하나님은 희생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지난 화요일에 김정회 집사님께서 ❛떠남❜이라는 책을 가지고 와서 “오늘 책을 한 권 샀는데 읽어보실래요? 이번 주 토요일에 찾으러 오겠습니다.”라고 하면서 책을 한 권 빌려 주셨습니다. 기쁜 맘으로 책을 읽기 시작한지 하루 만에 다 읽었다. 제 책이라며 낙서를 하면서 읽었을 텐데 노트에 기록하며 읽으려니 조금은 답답했습니다.

 

창세기 12장 아브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서 떠나는 말씀을 배경으로 자신이 선교 사역에서 겪었던 일들을 조심스럼게 써내려간 선교 보고서와 같은 책이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떠남이란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바른 응답이고 매일 매일의 삶 가운데 이뤄지는 선택의 길이 떠남이라는 것과 성육신적인 삶이 참 평안을 얻는 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매일 매일 우리의 삶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무언가를 할까? 말까? 하나님의 떠남의 명령에 대하여 우리는 선택을 하게 된다. 떠나야하는가? 아니면 멈춰 그냥 그 자리에 앉아 있을 것인가?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calling)에 대하여 Amen 하는 삶이 떠남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꿈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 꿈을 주님은 이루시기 위하여 우리를 ‘떠남’이라는 소명으로 우릴 부르십니다. 그 때 긍정적인 반응이 곧 떠남입니다. 그리고 성육신적인 삶이 떠남입니다.

 

하나님께서 죄악이 많은 이 땅에 친히 찾아 오셨습니다. 이것을 우린 성육신이라고 합니다. 아브람도 갈대아 우르에서 하나님께서 노아의 둘째 아들에게 저주하였떤 가나안의 땅으로 보냈습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가나안으로 갑니다. 성도들이 세상에서 그들ㅇ과 함게 살면서 복음을 증거 하는 삶도 역시 성육적인 신앙의 삶인 것입니다. 떠남이란 자기의 안전장치를 허물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삶이 떠남입니다. 떠남은 계산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는 동안 에 갑자기 꽝! 하며 머리를 스쳐지나가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희생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반응(순종)할 때 그 순종은 결코 하나님을 위한 희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매일 매일의 삶 가운데(예배, 전도, 헌신, 봉사, 선교)이뤄지는 일들이 희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의아해했습니다. 나의 시간 나의 노력 나의 힘, 나의 재물이 들어가는데 그게 왜 히생이 아닌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물설고 낯선 땅으로 날아가는 것이 왜 희생이 아니가?하고 반문을 하였지만 제 가슴 속에 울리는 메시지는 하나님은 결코 우리의 희생을 요구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방문을 닫고 다시금 기도 가운데 음성을 듣기로 했습니다. 그 때 주님은 다시 찾아오셔서 말씀을 하십니다. “ 나는 희생을 요구하지 않고 그저 너와 깊은 교제 속 관계를 맺고 싶구나.” 라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당신의 자녀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악한 아버지가 아니십니다. 그럼에도 요즘 많은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희생을 요구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희생을 요구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예배 가운데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 선교하며 전도하는 것은 희생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오는 기쁨과 행복 가운데 오는 저절로의 믿음입니다. 주님과 부자관계 사랑의 관계를 맺고 있는 우리에겐 헌신이 희생이 아니라 즐거움인 것입니다. 그것이 천국을 맛보는 것이요 좁은 길, 좁은 문을 걷는 것이 행복한 선택의 길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이 볼 땐 [희생]으로 보이지만 하나님의 사랑의 울타리 안에 있는 우리에겐 희생이 아니라 아름다운 일이 되는 것입니다.

 

건강상의 이유(심장이식)로 목회를 잠시 쉬면서 다시 새로운 목회지를 찾고 있는 저에게 주님은 말씀합니다. “나를 위하여 일하려고 하지마라 그냥 나와 함께 있어주라 그러면 내가 너를 위하여 일하마.”라는 것입니다. 주님과 갚은 교제의 관계없이 일하는 곳에는 ‘대가(칭찬)’를 기대하기에 때로는 그것 때문에 억울하고 분함이 생기는 일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과 하나가 된다면 그의 모든 일은 자원하는 맘으로 행하는 일이기에 어떤 대가로 원하지 않습니다. 어떤 상급도 기대하지 않는 것입니다. 면류관을 주님의 발 앞에 던져 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희생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깊은 관계의 에덴동산을 기대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