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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잔소리

ㅅrl벽 2012. 10. 19. 19:28

 

 

  

 

   

  하나님의 잔소리
   잔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퍼붓는 아내에게       "여보! 지겹지도 않소? 아무리 당신이 잔소리를 해도 아이들이 듣는 것 같지 않은데 이제 그만 좀 하지당신도 좀 고상하고 우아하고 품위 있게 살아야 하지 않겠어?”라고 말했더니 아내가 대답합니다. “누구는 잔소리를 하고 싶어서 하는 줄 알아요? 이렇게 잔소리를 해도 제멋대로 하는데 잔소리를 안 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더 엉망이 되고 말 거라고요.”

 

아내는 주로 이런 잔소리들을 합니다. ‘씻어라, 책가방 미리 챙겨라, 시간 약속 잘 지켜라, 큐티해라, 밥 남기지 말고 먹어라, 옷차림을 단정히 해라...‘ 아내의 잔소리는 자식이 잘 되기를 바라는 엄마의 사랑에서 나오는 것들입니다. 그러고 보면 엄마의 잔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아이들은 행복한 아이들입니다.
하나님도 우리에게 잔소리를 하십니다. 새벽예배, 주일예배, 수요예배, 속회예배, 금요예배, 특별예배를 드리라고 말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예배가 정말 많습니다. 유럽의 많은 나라처럼 일주일에 한 번만 예배를 드리면 목회자들도 편하고 성도들도 편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러나 예배를 강조하는 것이 바로 한국교회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잔소리입니다.

 

이렇게 한국은 많은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하기 때문에 오늘날 선교 강국이 된 것입니다. 성경을 읽다가 하나님의 ’잔소리‘를 들을 때도 있습니다. ’예배 잘 드려라, 봉사해라, 구제해라, 성경을 읽어라, 정직하게 살아라 등등.‘ 어쩌면 이런 것들은 몰라서 못하는 것들이 아니고 게을러서 못하는 것들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하나님이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우리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