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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부활은 모든 의심을 몰아내신다

ㅅrl벽 2012. 10. 15. 22:27

 

 

   

제자들은 주님을 배신했다.
주님이 필요로 할 때 그들은 사방으로 도망쳤다.
이 수치심을 어찌 없앨 수 있을까?
제자들은 용서를 원하지만 어디서 그것을 찾아야 할지 몰라 돌아왔다.
그들의 힘없는 발걸음은 그들의 기억속의 떡과 포도주의 향긋한 추억이
담긴 다락방으로 끌리듯 돌아오게 만들었다.
각자 추억으로 가득한 스크랩북과 실날 같은 희망을 안고, 다 끝난 줄을
알지만, 내심 불가능이 다시 한번만 가능해지기를 소망하며 말이다.
그들은 끊임없이 후회하며 생각했다.
“기회가 딱 한번만 다시 더 올 수 있다면 …”
음울한 절망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순간. 정신이 들면서 작은 소망이
날아가는 순간. 어느 누구도 희망을 말할 수 없는 순간, 구석에서 누군가
가 이렇게 말했다.
“그 분을 한번만 더 뵐 수 있다면, 내 영혼이라도 내 놓을텐데 … ”라고
말하며 한숨을 짓는 순간, 그 절망의 순간, 믿을 수 없는 일이 그들 앞에
펼쳐진다.
    
낯익은 얼굴이 벽을 뚫고 걸어 들어온다. 모두가 절망할 수밖에 없는 그 순간! 부활하신 주님은 그들 가운데 찾아오셔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그들에게 당신의 못자국난 손을 내밀어주셨다.
“그 분이시다! 십자가에 돌아가신 주님이시다!”
“주님이 죽음에서 승리하셨다! 주님이 부활하셨다! 주님을 찬양하라!”
주님은 그들에게 이 얼마나 아름다운 결말인가!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이 얼마나 멋진 출발인가!
 
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 나인 줄 알라. <눅 24:37-39>
 
- < 출처 : 은혜 - 맥스루케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