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버지의 그 아들
요즘 세상에 집에 인터넷이랑 텔레비전이 없다면
얼마나 답답 할까요
고지식한 아버지를 둔 세 남매는 그렇게 살았답니다.
그나마 시간제로 보던 티비 방송도 약속을 어겼다는 이유로
전원 플러그를 망가 뜨려 어린 아이들이 도저히 볼수 없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제 아이들이 자라나 다들 이십대가 되었건만
목사님의 교육은 여전히 완고 하십니다.
그렇다고 결코 큰소리나 짜증 섞인 목소리가 아니고
온화한 미소를 머금고 따끔한 훈계를 하신 답니다.
자기들이 아르바이트 해서 벌은 돈으로
모처럼의 가족 회식을 계획하고 말씀 드렸더니
“너희들 마음이 너무 착하고 고맙구나...
하지만 우리의 이웃들이 헐벗고 굶주리고 잇다는
것을 알면서 필요 이상의 돈을 지불하며 음식을
먹는것은 아무래도 마음이 내키지 않는구나...
우리 이돈을 구제 헌금으로 드리도록 하자...“
그래서 몽땅 헌금 하였다고 합니다.
아직 섬기는 교회가 정해지지 않아
집에 계실 때에도 새벽에 홀로 기도하고 계신 모습을 보고
아이들은 우리 교회에 후임으로 정해진 것을 알고
크게 기뻐 하였습니다.
연말, 일이 밀려서 그 목사님의 막내를 우리 사무실에 아르바이트로
함께 일하면서 아버지에 대하여 슬쩍 물어보았습니다.
“TV도 없고, 인터넷도 없어 안 심심 하니?.....”
“아버지께서 심심하면...성경보거나 기도하라고 하셔요...”
“아버지가 너무 힘들게 해서 야속하거나 싫어질때도 있겠네...?”
“....그래도 뭐 다 맞는 말씀 인걸요...저희들이 못따라가서 ....”
더 이상 물어볼수 없었습니다.
그런 아버지를 존경하는 막내의 말속에서 진실은 통한다는
당연한 진리를 다시 한번 돌이켜 봅니다.
세상이 아무리 악해져 간다해도 말씀으로 제대로 교육된 믿음의
자녀들이 있는 한 미래가 있습니다.
친구들이 다 아니라해도 아버지의 말씀을 존중해서 따라주는
울 아들을 비롯하여 모든 이땅의 믿음의 자녀들 까지 포함해서
이 나라 이 민족의 희망 이 있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이 험한 세상을 이겨나갈
우리의 자녀들, 우리의 미래를 위해 기도해야 겠습니다.
주님 오실 그때 까지....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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