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짐승과 다른 점(전3:20-21)
이 세상에서 태어난 우리는 언젠가는 다 죽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죽음을 가리켜 ‘돌아간다.’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돌아간다.’는 표현은 ‘원래 있었던 곳으로 다시 간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우리는 죽어서 어디로 돌아가는 것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면 우리가 원래 있었던 곳이 어디였느냐 즉, 우리가 어디에서 왔느냐를 알아야 합니다.
창2:7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우리의 육체는 흙에서 왔고, 영혼은 하나님에게서 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죽으면 그 육체는 흙으로 돌아갑니다. 하나님께서도 창3:19(하)에서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셨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에게서 왔기 때문에 죽으면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짐승과 다른 점입니다. 창2:19대로 하나님께서 짐승도 흙으로 지으셨기 때문에 짐승도 죽으면 사람처럼 흙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짐승에게는 사람과 달리 하나님의 형상인 영혼을 주지 않으셨기 때문에 짐승은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하지만 사람은 짐승과 달라서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그 영혼이 원래 있었던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3:20-21에서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짐승처럼 단지 이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사는 데만 집중해서는 안 됩니다. 도리어 죽은 후에 그 영혼이 하나님께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고 그것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인생을 나그네 길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이 세상에서 잠시 살다가 죽으면 저 하늘나라로 가서 영원히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죽어서 영혼이 하나님께로 돌아갔을 때 하나님께 심판을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전12:13-14에서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말씀하십니다.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께서는 여러 번 인생을 청지기로 비유하셨습니다.
주인 것을 잠시 맡아서 마치 자기 것처럼 사용하다가 때가 되면 주인에게 잘 사용했는지 여부를 점검 받고 상벌을 받게 되는 청지기처럼, 우리도 이 세상에서 하나님 것을 잠시 맡아서 마치 우리 것처럼 사용하다가 때가 되면 하나님께 잘 사용했는지 심판 받고 상벌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받는 그 심판의 결과에 따라 우리는 죽은 후에 영원한 천국에서 살지, 영원한 지옥에서 살지가 정해집니다.
전3:21에서는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는 줄을 누가 알랴?”고 묻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깊이 생각하며 준비하는 자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지 못하고 깊이 생각하지 않으며 준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치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살기라도 할 것처럼, 혹은 죽으면 모든 게 끝인 것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짐승과 사실 상 크게 다를 바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49:20에서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같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죽은 후에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전7:4에서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자의 마음은 연락하는 집에 있느니라.‘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짐승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들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예비해 두신 하늘나라에 들어가 영생의 복을 누려야 할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따라서 하늘나라에 들어가 영생의 복을 누릴 수 있는 길, 하늘나라의 길, 생명의 길을 찾아 그 길로 걸어가야 합니다. 잠15:24에서 “지혜로운 자는 위로 향한 생명길로 말미암음으로 그 아래 있는 음부를 떠나게 되느니라.” 말씀하십니다. 골3:2에서는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말씀하십니다.
하늘나라에 가기 위해서는 아래 있는 음부를 떠나야 합니다. 음부에 속한 땅엣 것에 붙들려 살아서는 안 됩니다. 죄와 사망 권세에 사로잡혀 종노릇하며 살아서는 안 됩니다. 육체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에 붙들려, 온통 그것들에 마음을 쏟고 그것들을 얻기 위하여 분요하다가 삶을 끝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제 눈을 들어 위 하늘나라로 향한 생명길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십자가로 그 생명길 문을 활짝 열어놓으시고 그리고 오기만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피로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용서하시고 우리가 죄를 회개하고 돌아오기만을 기다리십니다.
“1 세상 부귀 안일함과 세상 근심 하다가 / 주님 나를 찾으시면 어떻게 만날까 / 주님 내게 오시면 나 어찌 대할까 / 멀리 방황하던 나 불쌍한 이 죄인 / 이제 주만 생각하며 세상 근심 버리고 / 두 손 들고 눈물로써 주만 따라 가오리다 2 세상 일에 얽매여서 세상 일만 하다가 / 주님 나를 부르시면 어떻게 만날까 / 주님 내게 오시면 나 어찌 대할까 / 멀리 방황하던 나 불쌍한 이 죄인 / 이제 주만 생각하며 세상 권세 버리고 / 오직 주만 바라보며 주만 따라 가오리다 3 지금까지 내가 한 일 주님께서 보시고 / 훗날에 나를 보면 무어라 하실까 / 주님 내게 오시면 나 어찌 대할까 / 멀리 방황하던 나 불쌍한 이 죄인 / 이제 주만 생각하며 세상 영광 버리고 / 십자가를 내가 지고 주만 따라 가오리다”
눅15장에서 예수님께서 비유하신 탕자인 둘째 아들처럼 우리 인간은 죄에 빠져 본향 하나님 아버지 집을 떠나 남의 집에서 죄의 종이 되어 고통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돌이켜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하시고 받아주시기를 구했던 둘째 아들처럼 우리도 우리 자신의 죄를 깨닫고 돌이켜 일어나서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와 우리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하시고 받아주시기를 구해야 합니다. 그럼 둘째 아들을 측은히 여겨 용서해주시고 받아주시며 모든 복을 다시 회복시켜주신 아버지처럼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우리를 측은히 여겨 용서해주시고 받아주시며 모든 복을 다시 회복시켜주실 것입니다. 요일1:9에서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짐승처럼 죄 가운데서 살다가 영원한 지옥으로 가지 않기를 바라십니다. 눅13:24에서 예수님께서 하늘나라로 향하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하신 것을 명심하고 순종하기 바랍니다. 분명히 기억하십시오. 이 세상의 삶이 전부가 아닙니다. 죽은 후에 우리 영혼은 하나님께로 돌아가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 전에 죄를 온전히 다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마5:25-26에서 예수님께서는 “너를 송사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송사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주고 재판관이 관예에게 내어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단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말씀하십니다. 인생길이 끝나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기 전에 하나님께 지은 죄를 모두 사함 받고 하나님과 화목해야만 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인생길이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마십시오. 속히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께 나아가 죄 사함 받고 화목하시기 바랍니다.
통합찬송가 321장 3-4절입니다.
“3 주께서 지금도 기다리네 기다리네 기다리네 / 죄 짐을 가지고 다 나오라 어서 주 앞에 오라 / 지-금 오라 지-금 오라 자-비한 주-께로 지금 곧 나아오라
4 주님의 소리를 들어보라 들어보라 들어보라 / 그 이름 믿는 자 복 받으리 어서 곧 일어나라 / 지-금 오라 지-금 오라 자-비한 주-께로 지금 곧 나아오라“서울대흥교회 담임목사 조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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