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분별력

 

 

 

 

♡사무엘상 25:32-35

(삼상 25:32)

○다윗이 아비가 일에게 이르되 오늘 너를 보내어 나를 영접하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삼상 25:33)

또 네 지혜를 칭찬할지며 또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오늘 내가 피를 흘릴 것과 친히 복수하는 것을 네가 막았느니라

(삼상 25:34)

나를 막아 너를 해하지 않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급히 와서 나를 영접하지 아니하였더면 밝는 아침에는 과연 나발에게 한 남자도 남겨 두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라 삼상25:26

(삼상 25:35)

다윗이 그가 가져온 것을 그의 손에서 받고 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평안히 올라가라 내가 네 말을 듣고 네 청을 허락하노라 창19:2

 

 

◎말씀

대한민국의 차기 5년을 이끌어갈 대통령 선거가 다가왔습니다. 성도 여러분의 분별력 있는 선택의 한 표에 나라의 장래가 달려 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소중한 권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어느 지도자를 선택하느냐는 전적으로 국민의 몫입니다. 또한 선택된 지도자는 사상과 의식이 다를지라도 나라를 위해서 함께 세워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류를 구원하시려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선택 받은 것에 집착한 나머지 세상에 보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분별하지 못하고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이 구원 사역을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 맡겨 주신 것입니다. 교회의 사명과 역할이 귀하고 놀랍습니다.

대강절기에 다윗으로 하여금 선한 결단을 이루게 한 아비가일의 사건을 통해서 우리 삶의 분별력을 하나님 말씀을 통해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비진리가 퍼지고 세속에 물들어가는 현실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로 참된 분별력을 갖고, 바른 선택과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승리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먼저 본문 말씀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영향력 있는 분별력의 기준은 자신이 처한 삶의 현실을 얼마나 정확하게 분석하고 바라보느냐 하는 상황 판단 능력입니다. 현실성 없는 상황판단은 결국 잘못된 결단을 내리게 하므로 귀중한 시간을 잃게 합니다. 본문의 나발은 무모한 자기감정과 욕심에 사로잡혀 현실 감각이 떨어졌습니다. 자신의 주변 상황이 극단으로 치닫는데도 분별하지 못했습니다. 결국은 불행한 결과를 스스로 자초하고 만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다음으로 귀중한 분별력은 과거에 사로잡혀 지난 일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자가 아니라, 미래를 향한 실효성 있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역사에서 귀한 교훈을 얻게 되지만, 그렇다고 지난 삶에서 받은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면 그의 미래의 삶에서 비전을 찾을 수 없게 됩니다. 현재의 삶이 힘들다 할지라도 중요한 것은 미약하나마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죄악이 만연된 인간 사회에 독생자를 보내주셨습니다. 구원으로 이끄시는 하나님 사랑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