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의 향기♡☞/,,,†,만석의♡ 샘물

광야를 거치면서

ㅅrl벽 2012. 12. 3. 21:03

photo40.jpg

사무엘상 26:1-12

 

(삼상 26:1) 십 사람이 기브아에 와서 사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광야 앞 하길라 산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매 삼상23:19
(삼상 26:2) 사울이 일어나 십 광야에서 다윗을 찾으려고 이스라엘에서 택한 사람 삼천 명과 함께 십 광야로 내려가서 삼상13:2
(삼상 26:3) 사울이 광야 앞 하길라 산 길 가에 진 치니라 다윗이 광야에 있더니 사울이 자기를 따라 광야로 들어옴을 알고
(삼상 26:4) 이에 다윗이 정탐꾼을 보내어 사울이 과연 이른 줄 알고
(삼상 26:5) 다윗이 일어나 사울이 진 친 곳에 이르러 사울과 넬의 아들 군사령관 아브넬이 머무는 곳을 본즉 사울이 진영 가운데에 누웠고 백성은 그를 둘러 진 쳤더라
(삼상 26:6) ○이에 다윗 사람 아히멜렉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아우 아비새에게 물어 이르되 누가 나와 더불어 진영에 내려가서 사울에게 이르겠느냐 하니 아비새가 이르되 내가 함께 가겠나이다 대상2:16, 삿7:10
(삼상 26:7) 다윗아비새가 밤에 그 백성에게 나아가 본즉 사울이 진영 가운데 누워 자고 창은 머리 곁 땅에 꽂혀 있고 아브넬과 백성들은 그를 둘러 누웠는지라
(삼상 26:8) 아비새다윗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오늘 당신의 원수를 당신의 손에 넘기셨나이다 그러므로 청하오니 내가 창으로 그를 찔러서 단번에 땅에 꽂게 하소서 내가 그를 두 번 찌를 것이 없으리이다 하니
(삼상 26:9) 다윗아비새에게 이르되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 하고 삼상24:6, 삼하1:14
(삼상 26:10) 다윗이 또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 혹은 죽을 날이 이르거나 또는 전장에 나가서 망하리라 삼상25:26, 삼상31:6
(삼상 26:11)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시나니 너는 그의 머리 곁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가자 하고
(삼상 26:12) 다윗사울의 머리 곁에서 창과 물병을 가지고 떠나가되 아무도 보거나 눈치 채지 못하고 깨어 있는 사람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깊이 잠들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다 잠들어 있었기 때문이었더라 창2:21

 

 

◎말씀

다윗은 사울에게 있어서는 제거해야만 하는 정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울왕은 끊임없이 다윗을 찾아 나섭니다. 다윗은 계속해서 도망하여 광야를 떠돌게 됩니다. 광야로 나간 다윗의 삶은 곧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에 대한 절박한 현실의 문제였습니다. 어찌 보면 우리 인생의 삶도 다윗이 광야 중에 있는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윗의 광야 생활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메시지를 들어야 할 것입니다.
광야라는 말은 히브리어의 말하다라는 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광야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평안하고 안락한 삶에서는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다윗이 광야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안내와 인도를 따르게 되자, 더 이상 광야는 다윗에게 고난의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도리어 자신을 성숙시켜 주시는 하나님의 훈련장이 되었습니다. 사울 왕 때문에 도망자로 내 몰린 광야가 아니라, 하나님의 친밀한 은총을 경험하는 은혜의 자리가 된 것입니다. 인생 광야에서 스스로 물러앉는 어리석은 자로 전락하지 않는 삶의 승리의 길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광야에서 이처럼 하나님의 소리를 들은 다윗은 죽음을 막아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받게 됩니다. 늘 인간 생존의 위기가 닥치는 곳이 광야이지만 하나님의 소리를 듣는 자에게는 더 이상 죽음의 자리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지켜 주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광야에서 하나님의 소리는 살인을 막아 주셨습니다. 다윗은 사울왕을 여러번 죽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살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원수를 자신의 손으로 처단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것은 사울왕과 그 진영에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진리를 강력하게 전달한 것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진리는 다윗 왕가에 대대로 전해지게 됩니다.
결국 다윗에게 광야는 하나님의 소리를 들음으로 하나님과 교제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왕이 되도록 이끄시는 복을 얻게 하였습니다. 다윗은 광야의 삶을 통해서 이스라엘 모든 족속에게 존경 받게 되었고 통일 왕국을 굳건하게 세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광야 인생을 통해서 놀라운 역사와 계획을 이루어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만석의 향기♡☞ > ,,,†,만석의♡ 샘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쁨의 좋은소식   (0) 2012.12.20
삶의 분별력   (0) 2012.12.11
믿음으로만 나아가자   (0) 2012.11.27
생명의 떡 예수   (0) 2012.11.14
보은의 삶   (0) 201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