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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Love)과 정의(Justice)|

ㅅrl벽 2012. 11. 27. 19:33

 

 



      제 나이 27세때, 저는 영원히 잊지 못할 한 꿈을 꾸었습니다. 지금도 기억속에 선명히 남아 있습니다. 희미한 안개속에서 저만치 누군가 나를 바라보고 있는 꿈이었습니다. 안개속이라 누군지 정확히 알 수가 없었습니다. 나도 그 분을 마주보고 있었는데 경이롭고 신비한 분위기였습니다. 그 분에게서는 말로 다 형언할 수 없는 커다란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포근한 사랑에 이끌린 저는 당장이라도 그 분에게 달려가 안기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감히 다가갈 수가 없었는데, 가까이 근접할 수 없는 거룩함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그만 고개를 푹 떨구고 말았습니다. 그 분의 거룩한 사랑과 너무나 비교되는 저 자신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욕심 덩어리와 욕망 덩어리로 뭉쳐진 죄인인 나 자신의 모습이 마치 누더기 같았습니다. 초라한 내 존재에 대한 절망이 엄습했습니다 존재 자체로 경외감에 휩쌓이게 하는 저 사람은 도대체 누굴까? 예수님과 닮으셨지만 예수님은 아니었습니다. 호기심이 내 안에 가득찰 즈음 홀연히 그 사람이 제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저의 눈과 그 사람의 눈이 서로 마주쳤습니다. "아.....!" 저는 외마디 비명을 질렀는데 너무 놀라 거의 뒤로 넘어갈 뻔 했습니다. "이건 바로.... 나 잖아." 27살의 내가 중년의 아줌마가 된 미래의 내 모습을 마주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외마디 비명과 함께 저는 꿈에서 깼어났고, 그 새벽에 다시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저는 이 꿈이 주님이 제게 주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당시, 죄인된 내 모습에 절망하여 실어증에 걸려 있었는데 시름에 잠겨 있는 제 마음을 주께서 감찰하시고 나를 주님의 형상대로 아름답게 빚어 주시겠다는 약속을 해 주신 것 같습니다. 나 스스로 무엇이 되겠다고 작정하는 것은 제가 믿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내 자신을 믿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께서 약속해 주신다면 전 믿을 수 있습니다. 그때 본 신비한 인격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사랑과 거룩(공의, 정의) 두 가지 였습니다. 하나님성품의 가장 뚜렷한 특징은 사랑과 공의입니다. 하나님의 영은 늘 사랑으로 권면하시는 영입니다. 그러면서 언제나 정의를 이루시는 영입니다. 즉, 사랑으로 정의를 이루시는 영입니다. 이것이 기독교 신앙생활의 핵심이자 전부입니다. 여기서 벗어나는 신앙은 이단,사이비요 우상숭배입니다. 사랑(Love)과 정의(Justice) 이 두 가지가 기독교인의 존재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사랑하기 위해 사는 사람들이며, 정의를 이루기 위해 사는 존재들입니다. 진정한 기독교 신앙이란 소유가 아니라 존재입니다. 정의없는 사랑은 맹목입니다. 어리석음입니다. 정의없는 사랑은 싸구려 감상주의입니다. 정의없는 사랑은 위선입니다.나르시즘입니다. 사랑없는 정의는 폭력입니다. 사랑없는 정의는 맑스주의입니다. 사랑없는 정의는 메마르고 살벌합니다. 교리주의자와 근본주의자들이 빠지는 함정입니다. 칼빈이 이 함정에 빠져 살인마가 되었습니다. 논쟁과 정죄를 업으로 삼아 분리하고 죽입니다. 목소리가 크고 공격적인 사람들을 피하십시오. 그들은 영혼을 억압하고 괴롭힙니다. 사랑과 정의는 동전의 양면입니다. 예수의 마음, 예수님의 인격, 예수님의 뜻 예수님의 바램, 예수님의 발자취가 우리의 존재 목적이 되고 우리의 소망이 되고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사랑으로 정의를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ㅡ할렐루야찬양대ㅡ 고백-어느날 다가온 주님의- 김석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