죤 워너메이커의 교회당을 향한 마음

죤 워너메이커의 교회당을 향한 마음      죤 워너메이커는 집이 너무 가난하여 초등학교를 중퇴하고 벽돌공장에 다녔다. 공장으로 가는 길에 등교하는 친구들을 보며 눈물을 흘리기를 한 두번이 아니었다.     그가 다니는 교회당 마당은 비가오면 마당이 질퍽거려서 구두와 옷이 젖었다. 교인들은 늘 불평하며 출입하였다. 이것을 안타깝게 여긴 워너메이커는 하루 품삯에서 조금씩 떼어 벽돌을 샀다.     매일 그것으로 교회당 마당에 깔았다. 교인들이 모두 좋아하며 교회를 출입하였다. 어린 워너메이커는 재미가 났다.     어느 날 목사님이 예배시간에 교회가 낡아서 신축을 해야한다고 했다. 워너메이커는 아버지와 의논을 하고 새벽 일찍 일어나 벽돌 공장으로 갔다. 사장에게 인건비 대신 벽돌을 달라고 하였다.     눈이 펑펑 내리는 새벽에 마차에 벽돌을 싣고 교회로 갔다. 목사님이 기도하고 계셨다. "목사님, 교회당 건축에 쓰려고 벽돌을 가지고 왔습니다"     쳄버스 목사님은 울컥하는 감동을 받았다. 워너메이커의 손을 잡고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이여! 이 아이에게 복을 주옵소서, 이 아이의 믿음을 보시고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다음 주일 워너메이커의 벽돌 헌금이 교회에 알려지고 교인들은 감동을 받아  너도 나도 건축헌금에 동참하였다. 교회당은 아름답게 건축되었다.     훗날 워너메이커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백화점을 열었고 나중에는 미국의 백화점 왕이 되었다. 헤리슨 대통령 시절에는 체신부장관이 되었다. 우리나라 종로의 YMCA도 그가 세운 것이다.   영광선교회 대표 윤영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