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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기차타고 봄맞이 가자

ㅅrl벽 2013. 4. 12. 17:39

 



 

    친구야 기차타고 봄맞이 가자
     
    우리 지난 겨울 그 추위에 고생 많이도 했지
    친구야 기차를 타고 봄 빛이 머문곳으로 여행을 가자
    일상을 하루 이틀 접어 두고 걱정일랑 다 접어두고
    오늘 속고 그제 속고 어제도 속아온 삶이  
    언제 우리를 기차에  태워 여행을 보내줄까
    서울 기차역에서 만나 기차를 타고 종착역에 내리자
    부산역 아니면 여수역 아니면 목포역이 아니더냐
    KTX다닌 경부선 끝 부산역 경부호남선 종착역 목포역
    아니면 경부호남전라선 거치는 구식 기차가 달리는
    종착역 여수역이 제일 좋겠지
     구식 기차 타보는것도 삶의 좋은  추억이래
    경부호남 전라선 거쳐 거쳐 가는곳
    그곳도 9월이면 KTX가 달린다고 하더라
    그 여수 종착역 오동도 섬에는 동백꽃이 한창 이란다
    그곳엔 생선회에 소주잔 생각만 해도 기가 막히지
    소주잔에 봄을 채워 마셔보는 그 맛 그 멋 그 이야기를 
    TV에서 예쁜 아가씨가 남녘의 봄 소식을 함께 전하더라
    전라선에 가면 곡성 기차 마을 섬진강엔 봄빛이 내리고
    구례구역에 내려 버스타고 섬진강변 매화 마을에 가고
    순천역에서 내려 시내버스 십오분 타고가면 
    아아 소문만 소문만 듣던 곳
    세계의 자랑 람사습지 몇십만평 광활한 갈대 밭이 있단다
                                                                      -
    친구야 꼭이야  다음 다음 하지만 다음은 정답이 아니지
    그 말은 오답이란다 기회는 단 한번 두번이 아니야
    세상일 모두 미뤄두고 봄맞이 여행 떠나보자
    그곳엔 분명 
    너와 나를 반겨줄 봄 바람 여신이 기다리고 있다
    아하 어제 전화 왔는데 어제 따뜻한 봄날 태안사에서
    고로쇠 물 마시고 다압 매화 마을 대나무숲까지 
    화개장터에 들려 건강식품까지 사왔다고 전화 왔는데
    한근이 관영이 석근이 모두 즐거웠다고 하더라
    승표 엄마가 한턱쓴 숯불 갈비 돼지고기맛도 일품이더래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있는 아침중에서>
    
     
     
     

    말의 힘, 글의 힘




    내 입에서 나와
    상대의 귀로 흘러들어 가는 말 한마디가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역할을 해내고 있는지를
    우리는 항상 새겨야 한다. 말을 내뱉는 것은 쉽고
    순식간이지만, 그 말에 대한 책임은 평생토록
    가져가야 한다. 말이란게 이토록 어렵고
    중요하다. 말이 주는 놀라운 힘을 믿고,
    말을 잘하자.




    - 고도원의《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중에서-




    말한 대로 거두고,
    말한 대로 이루어집니다.
    말이 곧 그 사람이고 에너지입니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가 주는 힘은 놀랍습니다.
    글은 더 많은 사람에게 더 큰 힘을 행사합니다.
    그러므로 말을 책임있게 잘 해야 하고
    글은 더 잘 써야 합니다.

     

     

     

    붙임 : 싸이버 상에서는 말도 중요 하지만 글(댓글포함)이

       우선 인듯한 생각이 듬에 좋은 내용같아 옮겨 드려 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