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향기♡☞/,,,†,믿음♡ 은혜글

계산서는 제가 벌써 천국에 보내 놓았으니까요

ㅅrl벽 2012. 10. 13. 18:58

   

     

     

십시일반(十匙一飯)이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조그마한 것이라도 모으면 많아진다는 뜻입니다. 십시일반은 직역하면‘열 숟가락, 한 밥그릇’입니다. 열 사람이 자신의 밥그릇에서 한 숟갈씩만 덜어도 한 사람 몫의 밥그릇이 가득 찰 수 있다는 뜻입니다.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면 한 사람을 돕기 쉽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늘에서 받은 여러 복을 자신만을 위해서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자신이 먹을 식탁만을 위해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과 나누기 위해서, 십시일반으로 나눔을 통해 사회를 밝게 만들어 가야 합니다.

요즘 한국사회 곳곳에서 나눔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기부와 봉사 활동들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소수 민간단체 주도로 이루어 졌으나, 최근 들어서는 기업, 단체, 개인들까지도 나눔 활성화에 다각도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사회가 더욱 성숙한 사회, 진정한 의미의 선진사회로 발전해가고 있다는 증거라 할 수 있습니다.

인간다움은 ‘나누는 삶’에 있습니다. ‘무엇인가를 받는 것’은 희열(큰 기쁨)을 주지만 ‘무엇인가를 주는 것’은 법열(진리를 깨닫고 생기는 사무치는 기쁨)을 줍니다. 소유에 집착하면 양심과 도덕성을 잃습니다. 나중에는 ‘자신’마저 잃게 합니다. ‘소유의 소외’는 많지만 ‘소유의 행복’은 적습니다.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비천하게 벌어서라도 떳떳이 가장 보람 있게 쓴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돈을 어떻게 버느냐?”가 아니라“돈을 어떻게 쓰느냐?”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물질과 함께 잘 사는 사람’보다 ‘이웃과 함께 잘 사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흥미롭게도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자신의 삶에 대해 더 만족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신을 희생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은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도 더 풍요롭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이 나눔입니다. 아름다운 세상과 행복한 삶을 위해 그리스도인은 나눔이 가지는데 앞장 서야합니다.

‘안트프라민‘ 을 잘 알고 있으시죠? 유일한 박사님께서 미국유학을 마치고 귀국 1926년에 유한양행을 설립하셨습니다. 귀국 직전 애국자 서재필 박사님을 찾아가 기아와 질병으로 신음하는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하였으면 좋겠느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때 잎이 무성한 버드나무 의 목각을 주시면서 한국인임을 잊지 마십시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유한양행에서 나오는 약들은 대부분 버드나무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분은 많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여 유한재단을 설립해 지금도 수많은 사회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유일한 박사님은 움켜쥐고 살지 않으시고 손을 펴 나누며 섬기는 분이셨습니다. 이런 분들이 우리사회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간다고 생각합니다.

“봉사는 나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다.” “봉사는 시간 낭비, 돈 낭비다.” “가난한 사람은 봉사를 할 수 없다.” “자원봉사는 먹고 살 만할 때 하는 것이다.” “나눔은 국가의 몫이다.” 이 질문에 그리스도인들의 대답을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눔 또는 나눈다는 것. 말처럼 쉽지마는 않겠지만 나눔은 예수님의 삶의 방식에 따라 가난한 이웃들이 하나님 자녀로서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들려오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과 초대에 기꺼이 몸으로 응답하는 신앙의 실천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가난하거나 부요하거나를 막론하고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 세 끼니를 먹고 한 벌 옷이면 족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것이 차고 넘치는데도 불구하고 더 많은 재물을 탐하며 불의하게 치부하며, 가난한 자들을 억울하게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허드슨 테일러의 아버지 제임스 테일러는 남다른 신앙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는 약제사로 일하면서 성경을 부지런히 읽었고,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는 소외된 자들을 사랑했고, 생계 때문에 교회에 나갈 수 없는 가난한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전도했습니다.

그는 손님들로부터 약 값을 정당한 가격 이상 받는 일이 없었습니다. 정직성을 사업의 신조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의 주변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들에게선 약 값을 절반만 받거나 아예 받지 않았습니다.

“어머, 지난번에도 거저 약을 지어 주셨는데요.” “우선 병이 나아야 하니까 그냥 가져 가시고 빨리 건강을 회복하세요.” “그래도 죄송해서…” “조금도 염려하지 마세요. 계산서는 제가 벌써 천국에 보내 놓았으니까요. 그러니 거기 가서 갚으시면 됩니다.

약이 다 떨어지면 또 오십시오. 그런데 한 가지 꼭 부탁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절대로 잊지 않는 것이 당신이 갚아야 할 약 값이라는 사실을 늘 기억해 주십시오.” 이처럼 제임스 테일러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선을 베풀었고, 그의 가게는 더욱 번창하는 복을 누렸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물임을 인정하고 나의 것으로 누려서는 안 됩니다. 늘 나눌 것을 생각하고 이로 인해 기쁨과 행복의 열매를 맺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누는 삶을 원하십니다. 가진 것을 나눔의 습관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 사람에게 축복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축복하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비노라. 여호와께서 그 얼굴을 네게 비추시고 네게 은혜 베푸시기를 비노라. 여호와께서 그 얼굴을 너를 향해 드시고 네게 평강을 주시기를 비노라.

그렇게 그들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하면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릴 것이다.
<민수기 6장 24~27절>

♬ 참 아름다워라. ♬



'☜♡주님의 향기♡☞ > ,,,†,믿음♡ 은혜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눔에 대한 묵상기도   (0) 2012.10.16
시간의 사용  (0) 2012.10.13
약한 나를 예수님이 강하게   (0) 2012.10.13
너그럽고 감사한 마음으로   (0) 2012.10.08
카드말씀  (0) 2012.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