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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여름편지/이해인

ㅅrl벽 2013. 7. 2. 18:10

♡... 7월여름편지/이해인...♡
움직이지 않아도 태양이 우리를 못 견디게 만드는 여름이 오면, 친구야
우리도 서로 더욱 뜨겁게 사랑하며 기쁨으로 타오르는 작은 햇덩이가 되자고 했지?
산에 오르지 않아도 신록의 숲이 마음에 들어차는 여름이 오면, 친구야
우리도 묵묵히 기도하며 이웃에게 그늘을 드리우는 한 그루의 나무가 되자고 했지?
바닷가에 나가지 않아도 파도소리가 마음을 흔드는 여름이 오면, 친구야  

 

우리도 탁 트인 희망과 용서로 매일을 출렁이는 작은 바다가 되자고 했지?
여름을 좋아해서 여름을 닮아가는 초록빛 친구야
멀리 떠나지 않고서도 삶을 즐기는 법을 너는 알고 있구나
너의 싱싱한 기쁨으로 나를 더욱 살고 싶게 만드는 그윽한 눈빛의 고마운 친구야 친구의 상처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이란다. 친구에게 쉽게 상처 주지 마라. 아무리 좋은 친구라도 한 번 두 번 계속되는 상처는 친구 관계를 해친단다. 친구가 너에게 준 아무 의미없는 상처는 잊어버리고 친구가 너에게 준 도움은 꼭 기억하거라. - 우장홍의《어머니의 편지》중에서 - * 소중한 친구일수록 상처도 많고 그 아픔도 큽니다. 작은 가시도 너무 아프게 박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 가시를 얼른 뽑아내 '지나간 상처'로 바꿔놓는것입니다. 그리고 '지나간 상처'는 다시 재생되거나 반복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ㅡ고도원의 아침편지ㅡ

 

친구는 집입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알게 되는 것 하나는 나이에 상관없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대 중반까지만 해도 나이가 같아야 친구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나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 고정관념 보다는 마음이 편한 사람이 친구란 생각이 듭니다 생각의 깊이와 마음의 넓이가 같아 대화가 잘 통하고 이해를 잘 해주는 사이어서 마음이 편해지는 사람은 나이가 적든 많든 친구란 생각이 듭니다 친구는 집입니다 세상의 평지풍파에 시달린 마음이 편하게 잠들 수 있는 집입니다 내가 편히 여겨 기댈 수 있는 친구와, 역시 나를 편히 여겨 기대어 오는 친구와 함께 나누는 우정이 중도에서 멈추지 않고 인생 끝에서 이어질 수만 있다면 그 삶은 얼마나 행복한 인생일까요 전화 한 통화 해주세요 마음이 편한 친구에게 그냥 했다며 전화 한 통화 해주세요. 일 없이 그냥 만나고 그냥 찾아가고 그냥 전화하는 관계 이것은 편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친구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 이/동/식 [마음이 마음을 만날 때 中에서]-


 
 
 
그리움님들...
7월 첫주 화요일..
화사하게 웃는 화요일 입니다..
살다보니..
가끔은....
친구같은 연인이..
있었음하는 바램..
누구나 다 있는듯....
그리 편안하고 아늑하고...
늘 그자리에 있는...
친구같은 연인...
글로만난 우리들이지만,.
친구같은 연인으로..
7월에도 서로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친구같은 연인으로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