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깨끗한 마음과 새로운 각오로 서로를 감싸줄 수 있는 따뜻한 친구이고 싶고..
조금씩 성숙해지는 우정을 맛볼 수 있는 친구이고 싶고...
평화스런 하늘 빛과 같은 거짓없는 속삭임을 나눌 수 있는 솔직한 친구이고 싶고...
흔들림없이 처음 만났을 때의 느낌으로 대할 수 있는 변함없는 친구이고 싶고...
싱그러움과 약동하는 봄이 기운을 우리 서로에게만 전할 수 있는 욕심 많은 친구이고 싶고...
6월에는 한결같은 친구이고 싶고...
즐거운 바닷가의 추억을 생각하며 마주칠 수 있는 즐거운 친구이고 싶고...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힘들어하는 그들에게 웃는 얼굴로 차가운 물 한잔 줄수 있는 여유로운 친구이고 싶고...
떨어지는 낙엽을 밝으며 고독을 함께나누는 분위기 있는 친구이고 싶고...
10월에는 가을에 풍요로움에 감사할 줄 알고 우리 이외의 사람에게 나누어 줄줄 아는 마음마저 풍요로운 친구이고 싶고...
첫눈을 기다리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열중하는 낭만적인 친구이고 싶고...
12월에는 지나온 즐거웠던 나날들을 얼굴 마주보며 되뇌일 수 있는 다정한 친구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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