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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님의 비전트립중

ㅅrl벽 2012. 12. 30. 19:08

 

 

 

 

   2007년 4월1일 부터 8일까지 떠났던 이디오피아
비젼트립중 있었던 일 입니다.

먹을 것을 달라는 아이들보다 물을 달라는 아이들을 보면서 더 가슴이 아팠다.
마시던 물병을 버스 창문을 통해 건네 주었다.
한꺼번에 몰려 들면 감당할 수 없으니,
절대 주지 말라고 했으나.. 안 줄수가 없었다.
어느새 목마른 아이들이 우르르
내가 앉아 있는 버스 창가 쪽으로 몰려 들었다.
물병들이 창밖으로 건네 질 때 마다 여러개의 내민 손들 중
가장 큰 아이가 물병을 낚아 챘고,
share 하라는 말은 아랑곳 없이 물병을 움켜쥐고 홀로 사라졌다.
일행들이 마시던 물병들까지,
버스안에서 눈에 띠는 물병들을 모두 줘 버렸다.
물병을 못 받은 한 아이가 창문을 두드렸다.
없다는 데도 계속 창을 두드리는 아이가 갑자기 미워져
조금 열려 있던 창문을 닫아버리고, 커텐까지 쳐 버렸다.
아이가 미워졌고, 내가 미워졌고,
아이들을 목마르게 한 이 나라가 싫어졌다.
나에게 면전에서 박대당한 이 아이..
얼마나 목이 말랐을까. 얼마나 목이 말랐을까.
앞으로 물을 마실 때 마다 이 아이가 생각 날 것 같다.
아니, 평생 내가 물을 마실 때 마다 이 아이가 생각났으면 좋겠다.
아이야.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오늘 밤엔.. 물 실컷 마시는 꿈을 꾸려므나.
착한 여행객 만나서 물을 많이 받아 마시는 꿈을 꿔라..

차인표님의 비전트립중


지금아프리카 아이들은
100원의 영양제 약값이 없어 병든아이
200원의 분유값이 없어 굶어가는 아기가 있습니다
우리의 라면하나 값이면 저들은 일주일이 풍족한 돈
20.000원이면 한 아이의 교육비와  생활비가 됩니다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음식을 먹다 맛 없다는 생각을 하다가도
아프리카 아이 생각에 다 먹게 되었습니다
이 마음이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영원히 잊혀지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들이 되시나니 시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