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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걸 뭘 물어

ㅅrl벽 2012. 10. 4. 21:02

뻔한 걸 뭘 물어

누나와 엄마는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었다

아빠와 아들은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쨍그랑 하고 큰소리가 났다

정적 속에서 아빠가 아들에게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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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접시 깼는지 보고 와라???"

"아빠는 그것도 몰라?? 엄마잖아!!!"

"너는 보지도 않고 어떻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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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 엄마가 모처럼 조용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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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남자 고르기"

냉장고 같은 남자→ 체구에 비해 기능이 단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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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 같은 남자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다.



커피포트 같은 남자 → 성능이 좋으면 2분이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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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 같은 남자 → 남의 사정은 모르고 속부터 태워



식기세척기 같은 남자 → 정작 오목한 그릇은 제대로 못 닦는다.



세탁기 같은 남자 → 눌러만 주면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알아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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