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글 향기♡☞/,,,♡.차한잔의 여유 창 넓은 통나무 찻집에 앉아 ㅅrl벽 2013. 4. 25. 19:54 창 넓은 통나무 찻집에 앉아 詩月 전영애 하얀 안갯속 길 따라 발길 멈춘 호수가 둑 위 옷깃 여미는 중년의 여인 몸서리치는 외로움에 허기진 마음 채우려 하는가 뽀얀 안개는 서서히 겉이고 인적 드문 저수지에 실버들 눈 비비는 소리 얼음 깨고 고개 내민 맑은 물줄기에 내 심호흡 섞어 떠나 보낸다 창 넓은 통나무 찻집에 앉아 모락모락 피어나는 커피 한잔 마주하니 보고 싶어지는 내 사랑아 그리움을 무엇으로 채우려 하는가?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