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rl벽 2013. 4. 22. 21:26

 

 

 

 

 

 

 

 


 

 


       

       

       

      커피 연가/백덕순 지금 이 시간 나보다 뜨거운 커피는 찻잔에 아슴히 녹아 황홀한 향기로 다가오고

      나만의 색깔로 얼룩져 하얗게 바래버린 흔적들은 빈 가슴 채워주는 기억이 된다


      젊음 태우던 그날의 열정 진한 향수로 더 가까이 다가오고 식지 않은 찻잔에 젖은 입술 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