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rl벽 2013. 4. 13. 17:33

 

 

 

 

 

    삶의 길목에서 / 임숙현 봄 향기에 실려온 햇살 피어난 연둣빛 어루만지고 봄비에 씻기는 세월 가슴을 비추며 다독입니다 아파서 하늘보고 세월을 탓했고 가슴 벅차 기쁨의 용트림할 때 세월이 건네준 메아리 울림해 그리워 찾아온 거리 초록빛 향연 춤사위에 설렌 가슴 기억이 머문 자리 그리움 피어올라 맺힌 설움 세월에 장단 놓으니 가슴의 꽃으로 승화되어 환한 미소로 입맞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