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rl벽 2013. 4. 5. 21:44

 

 

 


 

어떤 사람이 등산을 하다가
발을 헛디뎌 낭떨러지로 떨어졌습니다.
한참을 떨어지다가 다행히도 나무 뿌리를 붙잡았습니다.
평소 한 번도 기도해 본 적이 없었지만
위기의 순간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저를 살려주세요.
저를 살려주시면 재산의 절반을 바치겠나이다." 했더니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셨는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살고자 하느냐.
그러면 네가 잡고 있는 것을 놓아라."
이 말씀을 들은 청년은"하나님,내가 미쳤습니까?
이것을 놓으면 죽는데..."하더랍니다.

 


우리의 삶속에도
이것을 놓으면 죽을 것 같은 것이 있을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어떤 사람은 자식을 의지하고 삽니다.
어떤 사람은 남편을 의지하고 삽니다.
어떤 사람은 물질을 의지하고 삽니다.
그러나
우리가 의지하는 것들을 놓아야 할 때가 찾아옵니다.
사랑하는 사람도 내 곁을 떠나갈 때가 찾아옵니다.




이제는
움켜진 것을 놓아야 할 때입니다.
베드로는 풍랑을 보고 두려움에 흔들려
물 속에 빠졌으나 예수님이 오른손으로 건져 주셨습니다.
지금 우리는 누구의 손을 잡고있습니까?
물질의 손입니까?
권력의 손입니까?
자식이나 부모의 손입니까?
이 모든 것은 곧 무너지고 나를 떠날 때가 찾아옵니다.

 

주님은 지금도
내 손을 잡으라고 우리를 향해 손을 내밀고 계십니다.

어려움이 닥쳐올 때뿐만 아니라
언제나
주님의 손을 잡고 주님과 동행함으로
기쁨이 있는 삶,
평안이 있는 삶.
소망이 있는 삶이 되시기를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