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rl벽 2013. 4. 3. 18:36

 

      그리운 친구야 박현희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을 바라보노라니 문득 네가 그립고 보고파 혹시라도 너에게서 반가운 소식이 오려나 온종일 기다려지는구나. 마음 깊은 곳에 미더움으로 자리한 고마운 내 친구야. 인생이란 어쩌면 부는 바람에 몸을 맡긴 채 정처 없이 흘러가는 저 구름과 같을 거란 생각을 해본다. 비록 바람처럼 구름처럼 흘러가는 쓸쓸한 인생길이지만 아름다운 삶의 동반으로 너와 어깨를 기대고 함께 걸어가고 싶구나. 나의 기쁨이 되어주는 소중한 친구야. 네가 날 불러준다면 언제든 달려가 너의 힘이 되어줄게. 비록 몸은 멀리 있지만 널 사랑하는 마음은 조금도 변함이 없단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한 걸음만 더 가까이 다가와 너와 멋진 친구가 되고 싶은 내 손잡아주지 않을래. 그리운 내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