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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정의 세월 - 한세일
ㅅrl벽
2013. 3. 19. 18:58
지금은 피토하듯, 불러 봐도
대답 없는 어머님 이시여~~
일생을 자식위해 부수어진 몸!
떠나신 후에도, 늘 노심초사의 혼으로 남으시어,
우리를 내려다 보시겠죠?
불효자는 오늘도, 길 목에서, 눈 맞으며 그 사랑을 기려봅니다~~~
P/S : 지금 생존하신 어머님이 계신 분은, 고향의 어머님에게
간단하나마 안부 전화를 드리셔요?
더 늦기전에 지금 바로하셔요~ 내일이면 늦습니다~~~
오늘은 맑지만, 내일은 구름이 보일지 모릅니다?
한 마디의 위로가 큰 사랑을 만듭니다 ****
동지 섣달 긴 긴 밤이 짧기만 한 것은 근심으로 지새우는 어머님 마음 흰 머리 잔주름이 늘어만 가시는데 한없이 이어지는 모정의 세월 아 아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이 일 듯 어머니 가슴에는 물결만 높네
길고 긴 여름 날이 짧기만 한 것은 언제나 분주한 어머님 마음 정성으로 기른 자식 모두들 가버려도 근심으로 얼룩지는 모정의 세월 아 아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이 일 듯 어머니 가슴에는 물결만 높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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