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술 커피/윤보영
얄밉도록 감질나게
네 생각만 하게 하는 그리움
이 녀석을 커피 향으로 묶었습니다.
꽁꽁 묶었습니다.
묶인 건 그리움인데
묶은 내가 답답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리움을 풀었습니다.
속이 뻥 뚫리고
내 안의 답답함이 걷히고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역시 그대는
나의 장미입니다.
커피 맛이 부드럽습니다.
어제처럼
오늘도 부드러운 시간이 채워질 것 같습니다.
윤보영시인의 커피 시 2집
‘그대 때문입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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