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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러운 요즘 남편들

ㅅrl벽 2013. 5. 2. 20:13

서러운 요즘 남편들


요즘은 가정에서도 아내의 힘이 더 센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는 듯 싶습니다.

어느 병원에 아내에게 손찌검을 당해 
치료를 받으러 온 남편들이 함께 모여 
신세타령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쩌다가 아내에게 구타를 당했는지 
각각 40대, 50대, 60대, 70대, 80대의 
남편들이 털어놓았습니다.

 

 

 

 


 

       

     

     

     


    [40대 남편] 

    나는 어제 밤에 술 먹고 들어와 아침에 일어나서 
    wife에게 해장국 끓여 달라고 했다가 이렇게 됐지 뭡니까!

     

     



    [50대 남편]  

    나는 친구들과 계모임으로 외출중인 아내에게 
    어디에 있냐고, 
    언제 들어 오냐고 전화했다고 이렇게 됐다오.

     



    [60대 남편]

     

    나는 외출 준비중인 아내에게 
    어디 가느냐고 물었다가 이렇게 됐지요.

     



    [70대 남편]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해장국 끓여 달라고 하지도 않았고, 
    친구들과 계모임으로 외출중인 아내에게 
    어디에 있냐고 물어보지도 않았고, 
    언제 들어오냐고 물어보지도 않았고, 
    외출 준비중인 아내에게 어디 가느냐고 
    묻지도 않았는데 
    아내에게 손찌검을 당했다오.
     

     

    그럼 어쩌다가 그렇게 되셨습니까?



    [70대 남편] 
    눈 앞에서 얼씬거린다고 이렇게 혼났지요.



     


    [80대 남편]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해장국 끓여 달라고 하지도 않았고, 
    친구들과 계모임으로 외출중인 아내에게 
    어디에 있냐고 물어보지도 않았고, 
    언제 들어오냐고 물어보지도 않았고, 
       
    외출 준비중인 아내에게 어디 가느냐고 
        묻지도 않았고, 
    눈 앞에서 얼씬거리지도 않았는데도 혼났지요.



     

     

    그럼 어쩌다가 그렇게 되셨습니까?



    [80대 남편]
    아침에 일어나 눈 떴다고 이렇게 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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