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을 위한 그 자리

 

 

 

당신만을 위한 그 자리 청계 정헌영 낭송- 샐비아 당신의 미소가 하루를 즐겁게 하고 당신의 눈빛이 세상을 밝게 하여 당신의 사랑으로 천 년을 뜨겁게 달굽니다 봄이 가면 여름 오고 가을 가면 겨울 오듯 변함없는 우리 사랑 늘 그 자리에 세월의 아픔이 젖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여 누구도 앉을 수 없는 당신만을 위한 그 빈자리에 아픈 사슬을 끊어버리고 정지된 시간 속에 스며드는 햇살에 새하얀 속살 내밀어 꽃피고 새우는 사랑의 낙원으로 못다 한 사랑 애절한 그리움을 불러모아 함께 손잡고 걸으며 그대만의 카네이션 꽃을 피우렵니다 영원히 아름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