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 그리운 날
*혜월 박주철*
모두 얼어버린 잔인한 계절
성장도 추위에 멈춰 서고
하얀 칼바람도 앙칼지게 울어댄다.
따끈한 차 한 잔이 생각나고
어울리는 이야기로 함께하고 싶은
그리운 한 사람이
하얀 겨울 화판 위에 그려지는 의미가
보고 싶은 이유로 다가온다.
당장에라도 문밖을 내다보면
설한<雪寒> 속에 눈꽃의 미소
널 닮은 눈웃음으로 착각한다.
눈꽃 활짝핀 문밖 풍경
호사스런 행복 같아도
마주하고 싶은 그대 없는 지금
기억 속 추억 겨냥 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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