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식사 후에 음료수나 차를 마시지만,
독일이나 프랑스등 유럽에 가면 그들은 항상 식사 전에 음료수를 마신다.
식당에 가보면 식사메뉴를 주문하기 전에 음료수를 먼저 주문하는 것이 상례로 되어있다.대부분의 경우에 그 음료수는 맥주나 와인이 되어진다.물론 맥주나 포도주도 많이 마시면 그것은 취한다.그러나 그들은 식사 전에 그것을 술의 개념으로 마시는 것이 아니라, 음료의 개념으로 마신다. 그것은 그들만의 하나의 풍습이다. 그들은 맥주나 포도주를 술로 취하기 위하여 마시는 것이 아니라, 식사 전에 입맛을 돋구는 음식적인 관점으로 마시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샛참이라고 부르는 점심을 농사를 짓는 현장에서 먹었다.그런 경우에는 막걸리를 마셨다.그러나 그것을 먹고 취하여 더이상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면, 그는 아마 비난을 받을 것이다.그 마시는 막걸리는 고되고 힘든 노동을 잊기위한, 하나의 유희적이고 즐거운 피로회복과 휴식의 대용이 되어지는 것이다.마찬가지로 유대인이나 히브리인들에게 있어서 포도주는 그들의 식생활적 습관이었으며 그들의 풍속이었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일상적인 식사의 경우에 언제나 포도주를 마시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 그것은 일반인들에게 특히 포도주는 평상시 마시는 음료의 개념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그당시 유대인들의 경우 평상시의 주식은 대부분 빵, 소금, 물이었다고 한다.축제나 절기, 특별히 혼인잔치같은 경우에 포도주는 필수적인 것이었는데,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은 유월절 명절 식사였으며, 가나의 혼인잔치는 특별한 잔치였다고 볼 수 있다.혼인잔치에 있어서 포도주가 떨어지고 없어지는 경우는 주인을 매우 곤경에 빠뜨리는 사건이 되어진다고 한다.
오픈 주석성경을 보면(144쪽) 결혼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지는 경우 그 결과는 잔치의 흥을 깨뜨리는 정도에서 그치는 경우가 아니라, 그 주인이 수치를 당하기도 하였으며 심한 경우에는 법적인 소송까지 당하는 것이 그 당시의 관습이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가나의 혼인잔치의 경우를 예로 들며 예수님이 포도주를 만들어 주었다는 사실에 역점을 두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한 경우는 “혼인잔치”라는 일반적인 경우가 아닌 특별한 경우임을 감안하여야 하며, 예수님과 그 제자들까지 청함을 받았다는 사실(눅2:2)과 그 어머니(마리아)도 그 혼인잔치에 먼저 있었다는 사실(눅2:1), 또 그 주인집의 하인들에게 마리아가 당부를 하는 일(2:5)등을 볼 때에, 그 주인측은 아마 예수님의 집안과 특별한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그 가나의 혼인잔치에 대한 기록은, 포도주를 만들어 줌으로써 포도주를 맘대로 먹어도 좋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그 혼인잔치집의 주인을 곤경에 빠뜨리지 않게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보아야할 것이며, 그러한 관점을 먼저 이해하여야만 한다.
누가복음 7장 33-34절을 보자."세례 요한이 와서 떡도 먹지 아니하며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매너희 말이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너희 말이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어느 사람들은 이 구절을 갖고 예수님도 포도주를 즐겨 마셨다고 주장한다.과연 예수님이 포도주를 즐기며 먹기를 탐하던 사람이었나?위의 구절은 바리새인과 율법사들의 비난과 트집을 예수께서 책망하시는 말씀이다.세례요한은 떡도 안먹고 포도주도 안먹었다.그런데 바리새인들과 율법사들은 세례요한을 "귀신이 들렸다"고 비난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셨다. (일상적인 범주일 뿐이다)그런데 바리새인들과 율법사는 예수님을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라고 비난했으며, 세리와 죄인의 친구라고 비난했던 것이다.그야말로 안먹어도 비난이며, 먹어도 비난이라는 경우가 이런 경우일 것이다.즉 오늘날도 예수님이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겼다”는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바로 바리새인들과 율법사의 주장과 같은 주장을 하는 것이다.
바리새인들과 율법사들은 “먹고”를 “먹기를 탐하고”로 바꾸었으며, “마시고”는 “포도주를 즐기는”이라고 하며 바꾸었던 것이다.그리고 공교롭게도 그러한 말을 하는 사람들이 세례요한은 극단적 금욕주의자였다고 비난을 하며 “귀신이 들렸다”라고 비난하는 것이다.성경은 예수님이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겨 마셨다고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또한 세례 요한은 성령이 충만했던 사람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이는 저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소주를 마시지 아니하며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눅1:15)또한 성경에 술취하지 말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것을 술 취하기 전까지는 마셔도 좋다고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다."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엡5:18)
이 구절은 원어로 하면 “포도주로 취하지 말라”고 되어 있다.헬라어로 “오이노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일반적인“술”이 아니라 “포도주”라는 뜻이다.즉 유대인들에게 식사나 음료의 개념으로 포도주를 마시는 것은 사회통념상이나 관습상 허용되었다고 보는데, 그러한 통념상의 포도주도 취하면 안된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성경은 술에 취하는 것을 상당히 강한 여조로 비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한다.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도색하는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고전6:10).즉 술 취하는 자를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 후욕자, 도색자와 같은 서열로 취급하고 있다.또한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다.이 고전6:10은 갈5:21에서도 그대로 다시 언급된다.잠언23:20에는 "그런 자와 더불어 사귀지말라"라고 말하고 있다.
롬13:13에서도 술 취한 자에 대한 경고문이 있으며 벧전4:3에도 언급되어 지는데, 즉 성경적으로만 보자면 술은 취하면 안된다는 것이며, 때로는 도적과 탐람하는 자, 후욕하는 자와 도색하는 자와 같은 범죄로 취급되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성경에서는 포도주라 할지라도 취하는 것을 매우 혹독하게 비난하였다.
잠언 23:1에서는 포도주를 "쳐다보지도 말라"고 기록하고 있다.더군다나 교회의 목회자나 장로등 직분을 가진 자들은 술을 즐기지 않아야만 하는 조건이 언급되어 있다.(참고: 딤전3:3. 3:8. 딛1:7)즉 사회적으로나 식음료적인 입장에서 음주가 허용되는 시대에도 성경은“술을 취하지 말라”는 경고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적으로 볼 때에는 "술을 먹어도 좋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며 "술을 먹지 말라"가 될 것이다. 다시 말하면, "먹어도 좋다"에 촛점이 맞추어지면 안되며, "먹지 말라"에 촛점이 맞추어져야만 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포도주같은 것을 음료나 식사의 개념으로 마시는 풍습이 있었던 그 시대에, 그러한 금지에 관한 기록이 성경에 있었다는 것은 “먹어도 좋다”는 의미가 될 수 없다.결론적으로는 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아야만 한다.
레위기 10장 9절에 "회막에 들어갈 때에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아서 너희 사망을 면하라"고 말했다.
구약시대에는 회막에 들어갈 때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면 죽게 되어 있었다.이 교훈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포도주는 거만하게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것이라 무릇이에 미혹되는 자에게는 지혜가 없느니라" (잠20;1)
이 말씀은 술 자체를 부인하고 있는 말씀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독주를 따라가며 밤이 깊도록 머물러 포도주에 취하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사5:11)다시 말해서 성경은 술이 "백해무익"이나 "안하는 것이 좋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귀절도 나온다."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비위와 자주 나는 병을 인하여포도주를 조금씩 쓰라" 딤전 5;23)
이것은 바울이 병이난 사람에게 권하는 말이다.....여기서 바울은 위장병이 난 사람에게도 "조금씩"을 강조하고 있다.“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메고.....”(눅10:34)이것은 포도주를 약용으로 사용하는 관점이다.또한 신포도주는 통증을 잊게하는 마취제와 같은 처방에도 사용되었다.
결론적으로 성경은, 그리고 성경의 공식입장은 "큰일난다 절대 먹지 말라" 라는 것보다 "취하면 나쁘니 안 먹는것이 좋고 가급적 먹지 않도록 하자"인 것이다.예수님은 포도주를 마셨다.그러나 예수님이 포도주를 과음을 하였다거나 술에 취하였다는 성경구절은 단 한마디도 없다.즉 예수님도 마셨으니 기독교인은 술을 마셔도 좋다는 것은 하나의 구실일뿐이다.
즉 자신의 행위를 합리화시키려는 의도일 뿐이다.또한 술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아름답게 하지 못하는 것임을 알아야한다.어느 사람은 노아와 롯도 술에 취한 적이 있다고 주장한다.노아는 술에 취하여 하체를 드러냈다.그러나 하나님은 그 행위에 대하여 잘했다는 평가는 전혀 없다.
성경구절에는 이러한 구절이 있다."이웃에게 술을 마시우되 자기의 분노를 더하여 그로 취하게 하고 그 하체를 드러내려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합2:15)즉 합2:15의 말씀으로 볼 때에 노아의 행위는 잘된 것이라고 할 수 없다. 노아가 술을 먹은 결과는, 가나안 족속이 저주를 받아 그 형제들의 종이 되게하는 것이었다.만일 노아가 술을 먹지 않았고 그러한 실수를 하지 않았다면 그의 아들 역시 실수를 범하지 않았을 것이고 가나안 족속은 저주를 받지 않게 되었을 것이다.
창세기19장의 롯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아비에게 술에 취하게 하여 동침한 두 딸은 그 행위에 대하여 잘못임을 누구나 아는 일이다. 만약 롯이 술을 먹지 않았다면 그러한 불륜은 없었을 것이다.즉 술이 불륜을 저지르게 하는 결과를 만든 것이다.이 두 딸이 불륜의 결과로 낳은 모압과 암몬족속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대적이 되어진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
성경은 의외로 많은 구절에서 술에 대해 마시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잠4:17 불의의 떡을 먹으며 강포의 술을 마시지 말라.
잠23:20 술을 즐겨하는 자와 고기를 탐하는 자와 더불어 사귀지 말라.
눅21: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 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고전6:10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도색하는자들은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받지 못하리라.갈5:10 투기와 술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경계한 것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엡5:18 술 취하지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며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벧전4:3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연락과 무법한 우상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좇아 행한 것이 지나간 때가 족하도다.민6:3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며....잠20:1 포도주는 거만하게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무릇 이에 미혹되는 자에게는 지혜가 없느니라.
잠23:31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리니 너는 그것을보지도 말지어다.사5:11 포도주를 마시기에 용감하며 독주를 빚기에 유력한 그들은 화있을진저교회의 지도자나 직분을 가진 자에게 대한 금주는 딤전3:3. 3:8. 딛1:7등이 있다.그러나 성경은 한방울의 술도 먹으면 구원을 못받으니 절대로 먹지말라고 하지는 않았다.
한방울도 마시지 말라고 한다면, 성찬식도 하지 말아야 한다.
성경적으로 볼 때에는, 취하기 위한 목적으로의 술은 금지되어진다고 보아야 할 것이며,
신약시대에서도 식사의 음료수의 목적과 잔치의 경우,
병에 사용하는 약용의 목적은 금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술이란 한방울이라도 마시면 안되는 구원의 금지조건이 되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술에 취한 모습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취할 태도와 그리스도인의 향기가 아님은 분명하다.
그러나 성경적으로 볼 때에는 술은 먹지 않는 것이 옳다.
술이 식사와 동일한 풍속이라는 개념을 갖고 있는 지역에서.
술을 먹지 말라는 것은 금지조항으로 보아야만 한다는 것이 옳다.
'☜♡주님의 향기♡☞ > ,,,†,믿음♡ 은혜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방법 (0) | 2012.12.21 |
---|---|
나를 붙드시네 (0) | 2012.12.20 |
감사하는것에 대하여 (0) | 2012.12.20 |
세례와 성찬에 관하여 (0) | 2012.12.18 |
원종수권사의 간증. (0) | 2012.12.17 |